베트남 호치민 결혼식 장면

 

베트남 결혼식 참석 후기 

 

일시:2024. 01.06(토)

장소: White Place  Pham  Van Dong

 

오랜  지인이자 거래처 바이어이기도 한  호치민에서 성공한 사업가의 아들 결혼식을 초대 받아서 참석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어차피  출장도 가야하는 때라서  이 결혼식 기간을 이용하여 사이공 세일즈  여행겸  결혼식 참석을 결정 하였다.

 

우선  미리 축화 화환을 현지 한국인 업체에 부탁하여  이날 1시간 전가지 배달을 부탁 해놓고  참석 예절및 베트남 결혼식 풍습을 알아 보았다.

 

베트남 전통 혼례는  각자의 종교에 따라 절이나 교회에서 치르기도 하고 보통 서민 들은 집에서 천막을 쳐놓고 손님을 맞이 하며, 식사 대접과 음주, 시간이 되면 노래까지 한곡 씩 하는 그런 풍경을 많이 보았지만,  현대식으로 우리처럼 웨딩홀에서 하는 것 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오늘 현대식 결혼 문화를 직접 볼 수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이 친구도  공식적으로 지인 친구 양가 가족을 초청하여 웨딩 홀에서 성대하게  아들 결혼식을 올리지만, 이미 신랑의 처가의 종교에 따라 절에서 1차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네요.  이대는 신랑신부 지인 그리고 양가 가족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모든 친구 지인 양가가족 전부를 초대하여  현대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라고 합니다.

 

결혼식 장소는 White Place, Pham Van Dong  컨멘션 센터였는데,  시설 잘되어 있고  화려한 컨벤션 홀이였어요.

손님 접수는 오후 5:30 부터 시작을 하고   7:00 부터 예식을 진행한다고 쓰여 있읍니다.

 5:30 조금 넘어 예식홀에 도착하니  접수대가 있고,  접수대 옆에 사진찍는 포토 죤 무대가 설치되어 있읍니다..

한국처럼  축화 화환은 보내지 않는 것이 이곳의 전통인 듯 합니다..   나와 또 다른 한 사람의 한국 지인이 보낸 두 개의 화환만이 신랑신부 사진 전시되어 있는 바로 옆에  덩그러니 서 있더군요,.  그래도 이게 제일 잘 한 일인것 같 습니다..  

한국 친구들도 이렇게 참석 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겠지요...

 

접수대에는 따로 축의금을 받지는 않고 있지만  빨간 봉투가 비치되어 있고 그옆에 축의금 함이 있읍니다..

빨간 봉투에 축의금을 담아 함에 넣으면 됩니다..  보통  500,000동~ 1,000,000동  정도 축의금으로  한다고 합니다.

봉투에 이름은 적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넣으면 되는데, 그것은  초대장을 보낸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처럼 기명으로 얼마 넣고 하는 는 것이 아니라  보통  일반 지인은 50만동  아주 친한 신랑신부 친구들은 1,000,000동 이렇게 하고, 우리처럼 더 많이 넣거나   금액이 다양하게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기명으로 거의 일정 하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는  화환을 보냈기에  축의금은 하지를 않았읍니다..  화환은 한국에서 현지 꽃 배달 서비스에 주문 했는데,  2,000,000안동이 였읍니다.. 한국과 거의 비슷한 화환이라서 축의금 보다 더 많이 비용이 든 셈이지요..

축의금 접수를 하면  안내하는 분이 봉투를 한개씩 나누어 줍니다..   열어보니  그안에는 미화 2 $ 지폐가 한장 들어 있었는데요..   2$자리 지폐는 행운을 안겨주는 지폐라서 그렇게 찿은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는가 봅니다..

그리고는 혼주와 사진을 찍고   홀안에서 대기 하면 됩니다...

 

결혼식은 한국처럼 시간에 쫓기어 사진찍기 바쁘고  후다닥  예식 시간에 맞추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느긋 하게 예식홀에서  공연과  예식이  함께 공존하는 여유로운 풍경이있읍니다,  연회 식사도 예식이 거행되는 홀안에서  3 ~4 시간 정도  느긋하게 진행되어  여유로운 모습과 화려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집은 부유한 편에 속하니 이렇게 하겠지만.  다들 우리처럼  1시간 아니 30여분만에 예식 절차에 따라 쫓기듯 하는 그런 거는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식사는 스테이크 코스요리로 전채  후식까지  맛있고 고급 스러웠지만,  수많은 하객 음식 준비로 미리 코스에 따라 내어 와야하기에  음식이 나올 때는 이미 차가워 져서  훌륭한 요리에 비해 그 맛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내가보낸화환

 

식전 리허설

 

 

웨딩홀  화이트 팔레스

 

식전 리허섷

 

 

 

식전 홀풍경

 

 

 

 

 

 

 

 

나온 음식 코스

 

새우 버섯 수프

 

연어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톰양 국수 스푸

 

디저트 크림과 과일

 

 

 

사회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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