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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운문산 최단거리 산행- 석골계곡

by Neo - "Free Soul Life Story" 2023. 7. 31.

일시:2023.07.30(일)

석골사- 석골계곡- 상운암-운문산-  비로봉-딱밭재-석골사  

 

한여름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휴가철, 무장정 땀 흘려 보려고 밀양 산내 석골게곡으로 늦은시간 차를 몰아 갑니다.  표충사 들어가는 입구 도로는 휴가철 정체가 심하지만 석골계곡은   일찍 피서온 차량만 길가에 주차 해 있어서 석골사 아래 피서객 차량이 주차해 있는 공간에 쉽게 주차 할 수 있네요.   

석골사에서 12시 30분  가장 더운 시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름 등산은 새벽에 일찍 시작해서  12시 이전에 하산해야하는 것이 정석인 지는 알고 있지만, 게을러져서  가장 더운 시간에 산행을 하는 것이 참  어리석다는 생각을 해보지요. 

하지만 오늘은 계곡 산행이라 그나마 낮겠다는 생각을 하며,  석골계곡으로 들어가 봅니다.

 

비가 내려서 석골계곡 수량도 풍부하네요.  석골사 아래 계곡 많은 분들이 피서를 하고 있고 시원해 보입니다.

등산하기 싫어지지만 멀리서 왔는데, 포기 할 수 없어서 석골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석골계곡은 두번정도 산행으로 온 기억이 있지만, 운문산 정상 까지는 한번도 올라본 적이 없답니다. 모두 여름철 계곡산행으로 왔었던지라 운문산까지는 갈 생각을 하지 않았던 예전 추억이랍니다.

 

석골폭포

 

석골폭포 상단에서

 

 

 

 

 

석골사를 지나고 석골계곡으로 가는길 폭포 사진을 많이 담았읍니다.

상운암가기전  상부에는 이끼폭포가 많이 있네요..  오늘은 쉬엄쉬엄 놀며쉬고 사진 찍기 놀이에 전념을 했답니다.

계곡 입구가는길

 

요기 바위를 지나면 범봉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건너면 상운암계곡으로 산행 시작합니다.

 

이 계곡을 건너며

 

 

 

 

 

뒤돌아보면  이렇습니다.

 

 

 

 

 

다시 도랑을 건넙니다.

 

폭포

 

 

여기서 시원하기에 한참을 쉬어갑니다.  더 가지말고 여기서 그냥 쉬다가 돌아 갈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현타... 하지만 극복 해야겠죠

 

 

 

정구지 바위- 여기서 우측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가면  동의굴이라는  전설속의 널찍한 동굴이 있는데, 제2의 얼음골이라는 이곳의 지명답게 시원하고 간혹 얼음도  늦게까지 있다고 하네요.  동의굴은 허준선생이 스승 유의태 시신 해부를 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으며, 실제 안쪽에는 사람이 누워도 충분한 넓고 평평한 바위가 있어서 침상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은 여기는 패스 합니다..  이쪽에서 가파른 길을 올라도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운문산 등산로가 있지만 여름철이라서 계곡을 선택합니다.

 

이어지는 이끼폭포

 

 

 

 

 

 

 

 

요기서는 돌 받침대가 있어서 저속촬영 가능했네요...

 

 

다시 계곡을 건너 비탈길  여기서부터 상부계곡입니다.

 

 

돌탑 사면에서 내려다본 올라온 계곡

 

상부이끼폭포 및 천상폭포

 

 

 

 

 

 

천상에서 떨어지는 폭포인데, 밑에 내려가서 촐영해야 하는데,  위에서 구경만하고 갑니다.

 

 

 

 

폭포구경을 하고 다시 상운암으로 등산을 이어갑니다.

 

 

 

상운암--

 

 

 

상운암에서 바라본 억산

 

상운암에서 조망한 범봉

 

상운암- 명당입니다..  상운암에는 지수스님께서 혼자  수도하고 계시는데, 마당에서 잠간 조우하고 인사만 하고 들어가셨답니다.

 

상운암에서 바라보이는  억산 범봉가는능선의 암릉.  하산할 때 가야할 코스리서 한번 조망해봅니다.

 

 

상운암에서 운문산 능선 갈림길에 도착 했읍니다.  석골사에서 4km  계속 오름길을 올라 왔더니 헥헥 거리고 죽을 맛입니다..

 

운문산 직전 헬기장

운문산 정상

가지산

 

문복산

 

 

 

 

 

쥐손이풀

 

 

노랑나리

 

이제 억산방향 능선을 타고 딱밭재에서 석골사로 하산하는 길을 선택 했읍니다.

 

운문사쪽 방향 - 이 우측 게고이 운문사 계곡입니다..

 

가야할 능선 하산길

 

 

하산길 능선 범봉 억산

 

 

위험구간 암릉길을 선택했지요

 

암릉에서 바라본 하산길 능선

 

석골계곡과  산내면

 

 

문복산 방향

 

운문산을 되돌아보며

 

멋진 암릉의 소나무

 

 

 

 

운문산 정상과 왼쪽 상운암

 

 

 

 

우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단단한 체인이 있네요..

 

내려온 암릉구간

 

마지막 조망터에서

 

 

 

 

딱밭재에서 석골사 하산갈림길-  경사가 심합니다.

 

 

 

 

 

 

 

 

 

석골폭포  -이렇게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여름철  한낮 운문산 등산 쉽지 않습니다.. 설악 공룡능선  넘는 것 보다 더 힘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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