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아침 금호강변의 구름이 두둥실 떠있어 흘러가는 구름 잡듯이 이끌려 사무실 앞을 무심히 지나쳐 공항교 까지 가봤다. 이른 코스모스도 피어 있고 말씨만 더웠지 마치 가을 같은 날. 강변너머 낮게 깔려 있는 구름을 잡아 보았다.
뜬구름 잡느라고 허송 세월만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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