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8동기 구담봉 옥순봉 산행후기

2012년 5월 20일  제비봉을 가려고 계획했으나 컨디션이 안 좋은 몇몇 친구들을 배려해서 인근의 구담봉 옥순봉으로 산행지를 대체한다.. 구담봉인들 쉬이 오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점회귀코스라 안부까지는 함께 할 수 있고 항시 18동기 하이라이트인 점심식사는 함께 할 수 있을터라 구담봉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단체사진(천병학)   초입 12:03산행하기에는 늦은시간 더운날씨에 산행을 시작한다 초임평탄한길을 지나고 쉼터간이 매점이 있는분지까지 서서히 도착하는 친구들   약간의 오름구간을 지나면 구담봉과 옥순봉 갈림길 안부에 도착 12:34 점심식사를 하려다 구담봉쪽으로 더 진행을 해보는데 요쯤와서 사진 달랑 몇장찍고 땡볕이라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잔다..ㅎㅎ 오늘 영 컨디션이 안좋은 모양..   일행을 기다려서 함께 다시 돌아가려고 기다리는 중   먼저 내려간 친구들을 다시 불러 함께 점심식사하는 시간 1:00PM 헐~울산의 병철이가 가지고 온 냉동 문어숙회...돌문어란다.. 직접 장갑끼고 썰기도 하고 요렇게 접시에 담아 초장에 찍어 한입씩 먹는 맛~~ 지나가는 산꾼들 감탄을 연발하고..그뿐이랴.다른 반찬들도 완전 일품.. 최고의 밥상으로 산상에서 만찬을 마치고 도랑조가 아닌 산능선조는 여기서 쉬고 돌격조는 옥순봉-구담봉 비지정 탐방로를 한 바퀴 돌기로 한다. 옥순봉을 오르며  2:00PM 옥순봉에서 보는 옥순대교와 충주호   돌격조~     옥순봉으로 뒤로하고 이제 구담봉으로 2:15PM 옥순봉절경 충주호반에서 다시 구담봉 가파른 암릉을 오른다 충주호 호반에서 유람선 올라가야할 구담봉 3봉우리 전망바위 릿지산행이 무서워~~ 우쨋든 올라와서 능선안부에 쉬고 있는 친구들에 여기 있다는 것을 자랑질하는 병택이..   이런 가파른 아찔한 구간..다리가 후들후들.. 로프도 없는 비정규 등산로.     이제 제비봉이 보이는 암릉 9부지점에 도착한다. 오늘 가기로 예정했던 제비봉은 다음으로 미루어둔채 아쉬웁게  날아기는 제비를 닮았는지 한 번 보고 아찔한 낭떠러지 구담봉상부 요기만 오르고 나면 구담봉 최정상 구담봉에서 제비봉과 충주호 조망     구담봉 최정상에서 사진촬영중인 병학이     구담봉을 뒤로하고 직벽 로프구간을 하산하며 아직 더 가가야할 암릉 능선에서 기다리는 친구들과 다시 만나 단체사진  오늘 참석 인원 13명-사진가 천 병학 예쁜 여학생들..항시 맛나는 음식 준비하느라 수고가 너무 많아요... 하산길 다시 간이 매점 휴게소에서                 귀가길 월악산 송계계곡에 수박먹으러 들렀다가 물놀이도 하고 송계계곡에서 물놀이               잠시의 물놀이 후 다시 저녁식사차 들른 송계게곡 덕주골산장에서 완전 끝내주는 민물 매운탕으로 저녁식사시간 덕주골 산장식당 맛있는 신선한 채소와 된장맛이 일품인 덕주골 산장식당 주인의 넉넉한 인심에 반해 버린 시간..   체면상 주문한 매운탕 두개 그러나 상차림은 3상셋팅 보통 3상차림이면 매운탕 3개를 주문하라고 그럴텐데, 여기 쥔장은 3상차림에 아무 이유없다. 기본셋팅 산나물 반찬들 얼큰한 민물 매운탕이 나오고 직접재배한 무공해 청정 채소 무한리필...3번 리필해서 채소만 먹어도 배부르다..리필하는 채소는 바구니채 된장은 양푼이로.. 여학생들 난리났다. 난리났어...ㅎㅎ! 거기에다 부탁하지도 않은 누룽지 밥 한 바가지 공짜~! 완정 대박이다..대박.. 덕주골 산장 주인의 푸짐한 인심과 음식 맛에 흐뭇한 미소가.... 꼬 다시한 번 찿아가봐야 할 맛집이다... 덕주골 산장 식당 사장님 그리고 예쁜 서빙 하시는 아지매, 다음에 보시더.. 흐뭇한 시간들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산행 참석한 동기들 수고 넘 많았다.. 하지만 넘 즐겁고 맛나는 여행시간들... 참석인원이 저조해 차는 대형차를 에약해놓고 마음 조였는데 멋진 시간되어서 행복했다.   산행은 참석해도 좋고 못해도 할 수 없지만 미리 참석여부를 알려주면 효울적인 예산과 참석하는 친구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니. 미릴 참석 여부를 알려 주면 좋겟다..   다음달 6월 산행은 차량 대여없이  지하철 안심역에 집결해서 초례봉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바쁜 농번기라 참석이 불가한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서 가까운 근교산행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회비는 그저 1만냥씩만 달랑 준비하고 오면 될 듯~! 추후공지예정..

출처 : 중률초등학교18회동기회

글쓴이 : 오성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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