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24.01.28(일)
산행경로: 수태골 - 장군봉- 장군봉 암릉- 서봉9삼성봉)-오도재- 케이블카 삼거리- 낙타봉-신림봉(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케이블카능선-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산행거리 9.13km
이번주 내내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엄습한후 주말부터는 예년의 기온을 되찿아서 다소 포근한 날씨라서 팔공산 탐방로 음지에는 눈이 쌓여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느즈막이 출발한 팔공산 산행이였읍니다.. 아무래도 눈을 밟으며 산행을 하려면 서봉이나 동봉쪽으로 가야지 싶어서 이번에는 한참동안 가보지 않았던 장군봉 암릉을 거쳐 서봉을 올라서 파계봉을 지나 파계사까지 산행하려 했으나 늦게 출발한 탓, 그리고 서봉에서 뜻하지 않게 볼 수있었던 너무나 예쁜 눈꽃에 취해 파계사쪽 서부능선은 포기하고 케이블카 능선으로 동화사 집단시설지구까지 산행을 하였읍니다.
날씨가 많이 풀리고 늦은시간 산행을 시작한터라 산정에 눈꽃이나 상고대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오른 서봉, 비록 일부분 지역에만 아직 피어 있는 눈꽃이였지만, 예쁘기는 타에 비할바가 없었읍니다..
하지만 카메라 눈꽃 촬영부터 카메라 렌즈에 떨어진 눈방울로 인하여 그 아름다운 장면을 옥에 티처럼 깨끗하게 담아오지 못한 아쉬움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겠읍니다..
자 그럼 기대하지 않고 뜻밖에 만난 팔공산 서봉 눈꽃 사진풍경입니다.
아뿔싸 여기서 부터 눈꽃이 시작인데, 카메라 렌즈에 눈티가 묻어 버렸네요.. 확인을 안했더니 이렇네요...
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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