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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팔공산 국립공원 2023 상고대가 피어나는 송년산행

by Neo - "Free Soul Life Story" 2024. 1. 1.

일시:2023.12.31(일)

산행경로: 동화사 집단시설지구- 염불봉-동봉-비로봉-서봉-수태골주차장- 동화사집단시설지구 원점회귀  약 10.5km

 

송구영신, 전국 각지에는 비와 눈소식이 있어서 잔뜩 흐린 날씨탓에 그냥 방콕하고 있으려다 다행이도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서  나홀로 가까운 국립공원 팔공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잔뜩 찌푸린 날씨,  팔공산 주능선을 바라보아도 그저 희미한 산그림자만 보이는데, 행여나 산정에서면  멋진 운무라도 볼 수있는 기대감에 산행을 시작한다...그러나

능선에 힘겹게 올라서니, 날씨는 완전곰탕... 한치 앞이 겨울 보일정도로 짙은 안개속이다..  하지만 산정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강풍이 휘몰아쳐서  상고대가 피어나기 시작한다,   내일 아침에는 멋진 상고대를 볼 수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며 아쉽지만  50% 부족한 능선의 상고대를 그나마 볼 수있었던 2023년 송년산행 이였읍니다...

 

 

 

 

염불암 능선길의 산죽 군락지를 지나며

 

병풍바위가 보이는 쉼터에서

 

안개가 밀려오는 팔공산

 

염불암 암릉  험로

 

 

 

하트바위가 있는 능선 암릉길 지금은 게단을 만들어 놓아서 누구나 쉽게 지나갈 수있다.

 

 

 

 

지나온 하트바위

 

 

 

 

동봉에서

동봉 오르는 계단

 

 

 

 

 

 

 

 

 

 

 

 

동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가며

마애입상불 안개속에 희미하며 인적이 없다.

 

 

비로봉 오르며

 

청운대 임도의 전나무

 

 

 

 

 

 

 

비로봉에서 서봉가는길 - 서봉으로 가는길 상고대가 점점 선명해지고 있었다.

 

 

 

마애여래좌상

 

 

 

 

 

 

 

 

 

 

서봉 헬기장

 

서봉에서

 

 

 

 

 

 

 

 

 

아쉬운 상고대지만 그래도 이나마 볼 수있었던 것은 귀찮아하지 않고 생각날때 떠날 수있는 용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면 귀차니즘에 빠져, 행동을 옮기는게 느려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렇게 하지 않고 생각날때 떠나고 실행 할 수있는 부지런함을 잃지 않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한 방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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