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휴가 마지막날 31일 아침
아침일찍 일어나서 대포항에 인접한 외옹치 바다향기길을 산책하기로 한다. 해뜨고 나면 걷기 힘든 무더위라서 이렇게 일찍 해뜨기 전에 산책도 산행도 하는 것이 더 좋다.
31일 아침 외옹치 바다향기길 산책
라마다 로비 산책후에
체크아웃은 11시까지 하면 되지만 갈길이 멀어 10:00에 얼리 체크아웃을 마무리하고 남쪽 강릉을 거쳐 정동진으로 해서 귀가할 생각이다..
강릉 처음이 아니지만 옆지기의 요청으로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잠시 들러본다.
안목해변으로가기전 강릉에 있는 맛집 섭국식당 해촌을 들렀더니 이전한다는 안내문이 있고, 7월 30일 재오픈 한다고 한다. 다시 네비를 찍으니 근처 농촌마을 차로 5분거리이다. 다시 이전한 곳으로 방문했더니 역시 고객들이 많다.. 한적한 농촌 들판어귀에 위치해 있었다. ㅋ
섭국은 처음 먹어보는데, 내 입맛에는 딱이다.. 아침겸 점심으로 해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남으로 내려간다.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커피거리에서 핸드드림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다시 정동진으로 핸들을 잡는다.
정동진역에서 그리고 정동진 부채길 산책
정동진 부채길- 주차장은 정동진 씨쿠르즈 호텔 주차장과 심곡 주차장이 있는데, 바다부채길 왕복을 하려거든 심곡 주차장에서 왕복 하는 것이 좋겠다. 쓰쿠르즈 호텔 주자장은 비싸기도 하지만, 주차장에서 부채길 접근하는 높은 나무데크 계단이 노약자나 무릎이 안 좋은 분들에게는 부담이 될 듯하다...
왕복 5.6 km 절반만 가다가 다시 돌아온다. 갈길도 멀고 덥기도하고 바다길 그게그거라서...
하지만 정동진 바다부채길 높은 단애와 해안 단애는 충분히 멋지다.. 입장료 2,000원.....
이제 일정을 마무리하고 삼척 도계-태백을 지나 봉화 영주를 경유해서 귀가해면 되겠다. 태백을 지나니 바다와는 달리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가 있어서 휴가는 바다보다는 산간 쪽이 더 났다는 나만의 생각을 하며 2박3일의 여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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