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숲 정원 & 대릉원 가을 여행
일시:2023. 10. 15
고향동기 산악회와 함께
의성 신평 중률 초등학교 18회 동기회에서는 산악회가 결성되어 있어서 매월 소규모 인원으로 승합차를 렌트하여 매월 등산도 가고 때로는 둘레길을 가기도 한다. 초창기에는 제법 산악회 명칭 답게 등산위주로 행사를 진행하였지만, 이제 세월이 흐르고 친구들 나이가 들고 나니, 산악회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산은 못가는 친구들이 많아서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고 있다. 한때는 지리산 천왕봉 까지 같이 오르고 했었는데....
이제 산악회라고 부를것이 아니라 동기 여행모임이라고 해야 할 듯 하다....
그래서 이번 산악회 여행 장소를 금년 4월에 오픈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경주 고도 경주 천년숲으로 소풍 가기로 하였다.
경주 천년숲 정원
북 경주 남산 자락과 너른 평야가 만나는 곳. 눈부시게 솟아오른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무성한 수목 담장을 지나면 오색으로 수놓은 꽃 정원이 나타납니다. 33만㎡, 축구장 46개 면적에 조성된 '경북천년숲정원'입니다. 1907년 묘목을 키우는 묘포장으로 문을 열어 1970년부터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 연구 목적으로 가꿔온 숲인데, 경상북도가 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예산 137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경북도 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고,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올해에만 20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 외나무다리는 당시 연구원이었던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때 쓰러진 나무를 그대로 활용한 것입니다. 올해 정원으로 문을 열면서 SNS상에서 인생 사진 맛집으로 유명해졌습니다. M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층이 대거 몰리면서 주말에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올해 지정된 3곳을 포함해 지방정원은 전국에 모두 8곳인데, 현재 37곳에서 지방정원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일부 숲이 유명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등 인기를 끌자 숲을 비롯한 산림을 시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로 확대하려는 정부와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것입니다.
이렇게 2시간여 천년숲 정원을 둘러본 후 시내 황리단길 근처에 있는 만복이 쭈꾸미 식당으로 가서 쭈구미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 대릉원으로 산책을 합니다.. 수학여행 온 소시적 기분을 살려서.. 천마총도 입장료 끊고(3000원) 오랜만에 다시보고...
대릉원
이상 경주 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사진이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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