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설원 풍경
산행일:2021. 01. 24(일)
산행경로: 무주리조트 곤돌라- 설천봉- 향적봉- 중봉- 백암봉- 동엽령- 칠현계곡- 안성탐방안내소
도상거리: 10.5km
산악회 단체산행을 수년간 동참하면서 많은 산을 오르기는 하였지만, 처음으로 안내산악회인 대구 드림산악회에 동참하여 산행한 덕유산 설천봉에서 안성 탐방소 코스. 오랜만에 고향친구가 동행 하였다.
포근한 봄날 같은 날씨여서 덕유산 능선에 상고대가 없지 않을까 조바십도 들었지만, 30여분간 줄서서 대기한 후 탑승하고 15분만에 도착한 설천봉, 심한 바람과 흩날리는 구름으로 희미하지만 상제루가 있는 설천봉은 우려와는 달리 겨울왕국이다.
흐리고 바람이 심한 날씨라 조망은 좋지 않았지만, 눈과 서리꽃은 설천봉과 향적봉, 중봉가지 이어지는 환상 설원을 보여주었다. 어제밤사이 내린 비로 인하여 고지대 향적봉(1614m) 고지에는 비대신 눈이 내려얼어 붙었나 보다.
단지 아쉬운 점은 정상부의 날씨가 흐려 조망은 나쁜터라 예쁜 상고대 풍경과 탁트인 시원한 조망을 렌즈에 담기에는 아쉬운 풍경이였다.
하지만 백암봉을 지나면서 가끔식 구름속에 벗어나서 비추는 햇살이 있어서 남덕유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시원하게 바라볼수 있어서 그나마 마지막 조망도 볼수있는 산행이였다.
동엽령 가는길에 뒤돌아본 걸어온 능선은 따듯한 날씨 탓에 눈꽃이 조금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녹아 떨어지고 있었다.
향적봉에서-중봉으로 이어지는 풍경
영상으로보는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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