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산성 성길따라 가을은 깊어가고
일시: 2020. 10. 18(일) 오후
산행경로: 진남문- 서쪽 산성길 능선- 남포루- 가산바위- 중문- 연못- 유선대(용바위)- 북쪽산성길- 할머니 할아버지바위- 진남문
가까이 있어서 가끔식 산행으로 찿는 칠곡 가산산성이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가산산성길이 예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처음이다.. 남포루를 지나며 짙어가는 산성길 숲속의 예쁜 단풍이 숨 멎을 정도로 아름다왔고.. 억새며 마지막 들국화 주변의 고풍스러운 성벽들이 가을이 깊어 가는 풍경은 가는길 주저 앉을 정도로 화려함에 게속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다. 가다가 처음 보는 작은 성안의 연못에는 가을 반영이 예쁘고, 유선대의 외로이 서있는 전나무한 그루, 그 소소한 빛깔도 아름다웠던 산성길이 였음에, 짧은 시간이였지만 참 멋진 한 나절을 알차게 보낸 날이였던것 같음에, 가까운 가산의 단풍에 다시한번 감탄할 수밖에 없는 하루.. 멀리 단풍구경 갈 필요가 없을 듯 한 생각이 들었다.
진남문을 지나고 좌측능선에 올라 암름과 성벽을 타고 가산바위까지
가산바위를 조망하며
가산바위위에서
가산바위에서 가산정상까지
다니지 않는 성곽위를 걷다가 만난 작은 연못에서 가을 반영을 보았다. 참 예쁘다..
유선대 용바위 암릉에서 그 주변 멋진 뷰~~
가산정상에서 산성길 따라 할매 할배바위까지
저물어가는 숲길 하산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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