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우포늪 과 달창 저수지 트레킹

by Neo - "Free Soul Life Story" 2023. 5. 17.

일시:2023.05.14

 

5월이지만 한여름같이 뜨거운 날씨속에 등산을 가려다.  집에서 쉬고 있는 아내가 있어서 가까운 곳 트레킹을 가기로 했다.

어디서 들은 겆이는 모르겠지만, 달창 저수지가 좋다고 하기에 일단 그리로 가기로 하고  현풍 달창 저수지를 먼저 가본다.

 

 

달창저수지-  처음 가본 곳  600m 정도 나무 데크길이 산책로의 끝이다.  저수지 둘레길에는 벛 나무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봄철 벛꽃 철에는 한 번 와볼만 하겠지만, 평상시에는 낚시 이외에는 와도 별 볼 것 이 없을 듯 해서 그냥 한바퀴 둘러보고는  가까운 우포늪을 향한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에 도착하여 숲길을 걷고 사지포-잠수교-대대제방까지 산책하고 다시 생태체험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조용하고 늪을 보면서 걷기 좋은 코스이고  이렇게 걸어보는  우포늪 풀코스트레킹은 처음이라서 참 좋았다.     몰라서 자전거 도둑이 될 뻔 한 추억 거리도 덤으로  만들었다.  대대 제방에도착하여 자전거 회차지에 잠금장치 없이 몇대 서있길레 대여하는 것인줄도 모른체, 지자체에서 무료로 제방길을 따라 타고 원위치에 돌려 놓으면 되는 줄을 알고 대대제방 끝가지 2인용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젊은 애기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달려와서는 이거 자전거 우리건데요 한다.. 에이?   그냥 모르고 지자체에서 공짜로 이용하라고 갔다 놓은 줄 알았다 하니,  이건 엄연히 절도인데 모르고 타셨다는 할말은 없지만 그의 아내가 딸과 함께 자전거를 잃어버려서 제방길을 걸어온다고 하며 어이 없어 하신다.  나도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할말을 잃고 미안한 마음에 어쩔줄 몰라하했는데,...   참 젊잔은 젊은 아빠이다.  두 대 빌려서 한대가 없어져서 애기 엄마하고 애기는 제방길을 걸어오고 있다면서..  애기 엄마도 걸어서 자전거 있는 곧까지 오시면서 화도 낼 법한데, 그냥 웃으시기만 한다.  참 착한 마음을 갖고 있는 가족의 아빠 엄마인 것을 느꼈다.   다른 못된 젊은이들 같으면 말도 거칠게 할 것이고,  화도 많이 낼 법한 상황임에도 두 분 다 모르고 하셨다니 할 수 없다고 만 하기에 자전거 대여비라도 드리까에 하기에 그러실거 까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애기한테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으라면서 일만원을 주고 웃으면서 헤어지고 우리는 남은 제방길을 걸어서 다시 생태체험관 쪽으로 와서 트레킹을 마치고  귀가길 이방  원조 소구레국밥 집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맛나게 먹고 귀가 한 하루였다.

 

 

생태체험관 

 

 

 

 

노랑어리연

 

노랑꽃 창포

 

붓꽃

 

 

 

 

 

 

 

생태체험장을 지나  숲길산책로 가는길이 참 이국적이다

 

 

 

 

 

주메제방길에서

 

 

주메제방 숲길

 

 

 

 

 

 

 

주메제방길 끝에서는 산길을 따라 이어지고

 

 

 

 

 

 

시지포제방길

 

 

 

 

잠수교에서

 

 

 

 

 

대대제방길을 따라 자전거 도둑이 된줄모르고  자전거로 갔다 옵니다.

 

화왕산과 창녕 벌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