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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제천자드락길6코스

2014년 대구정다운 산악회 2월 정기산행 겸 시산제 산행-제천 자드락길 6코스(괴곡 성벽길)

네오 추천 0 조회 106 14.02.11 18:3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대구정다운 산악회 2월 정기산행 겸 시산제 산행

제천 자드락길 6코스(괴곡 성벽길)

 

 

자드락길 시산제후 단체사진

옥순대교가 보이는 아름다운 설원에서

 

 

 

제천 자드락길은

 

 

자드락길은 제천시가  조성한 58km 의 걷기길로

총 7개 구간으로 나뉜다. 이번에 걷게 되는 길은 그중 백미

라는 제6코스 괴곡성벽길 이다.

어감상으로는 괴이한 골짜기와 옛 성벽을 만날듯 싶지만

 괴곡도 성벽도 볼수 없는

청풍호 조망이 시원스런 평탄한 숲길 이다.

자드락길 이라는 말은 나지막한 산기슭에 경사지게 있는 좁은길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이라고 한다.

 식후 가벼운 산책 하듯이 걷는길.

짧은 오름이 있긴 하지만 어렵지 않은곳,

청풍호주변의 멋진 산과 호수를 감상하며 걷는 길이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

 

 

 

 

산행일:2014년 2월 9일(일요일)

참석자:대구정다운 산악회 횐님및 게스트 45명

 

 

 

산행기

 

갑오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두달이지나가는 2월 정월 초열흘, 정다운 산악회 2월 정기산행 겸 산신제를 모시는 날이다.   출범한지 7년쩨 접어드는 정다운 산악회 시산제 산행일,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럭키 새븐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6년전에 만나서 만든 인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수많은 만남과 이별의 장이기도 한  정다운 속의 사람들이였다.

주욱 함께하는 님들 , 그리고 짧은 만남후에 이별도 있지만,  영원한 만남도 또 영원한 이별도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이니 아쉬움도 미련도 없을 것이다.

단지 오늘 이 순간 만나는 님들이 있음에 행복할 지어다~~

 

 

 

 

 

 

 

 

 

 

사무산-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눈덮인 사무산 풍경

 

 

오늘의 산행지 사무산 하니 떠오른는 논어의 한 구절

 

詩三百(시삼백) 시 삼백 편을
  一言以蔽之(일언이폐지) 한마디로 말한다면
  曰思無邪(왈사무사)

 

시경에 수록되어 있는 시 삼백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思無邪.

사악함이 없이 순수한 마음이라고 한 이 구절이 떠오른다...

 

공자님은 시를 사무사라고 했지만 나는 등산 즉 산행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사무사라고 할 것이다...

 

사무산에 오르면 보이는 청풍호반 그리고 눈덮인 산하

가히 사무사라는 어휘가 딱 들어 맞지 않을 수 있으랴~~

 

 

 

 

눈내리는 안동 휴게소

 

 

 

출발하면서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창으로 보이는 하얀 눈꽃이 환상적이다..

오늘 시산제 산행 대박이 예감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잠시후에 도착한 안동 휴게소에서의 아침식사......

 

식사후 눈꽃에 취한 횐님들

 

2시간여를 쉼없이 달려온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금수산, 가은산, 말목산이 있는 옥순대교 너무나 깨끗한 순백인 금수강신이여라~~

 

 

 

 

옥순대교 아래에서 우리 정다운 산악회는 산신제를 거행하기로 한다

깨끗한 순백의 땅이 있고 성스럽고 아름다운 두무산자락 아래에서 "유세차~~정월 초 열흘~~

"천지신명이시여, 사무산 산신령이시여~~

정다운 산악회에서 정성스럽게 제사를 올리고자 하오니 강림하셔서 받아주옵소서~~"

 

 

정성스러운 시산제 모습

 

 

시산제후 음복

흰눈이 쌓여 있지만 포근한 날씨라서 더 축복 받은 듯 하다~~

 

 

 

 

 

 

 

산신제를 정성스럽게 올리고 체조후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시산제를 거행한 바로 앞 괴곡 성벽길 초임 이정표

 

 

 

 

 

 

 

수석산대장님, 아담님, 수련님, 친구분  초입을 벌써 올라 갑니다~~

 

 

 

 

 

바로 보이는 옥순대교에서 벼리님

멋지세네요~  혼자 셀카를 많이 찍으시는 벼리님이기도 합니다

자주 빕기를 신청 합니다~~

 

 

 

 

 

뒤돌아본 하얀집이 있는 청풍호

그림같습니다....이런 것이 동양화의 한폭이라고 말 할 수 있겟죠~~

 

 

 

 

 

이제 나즈막한 능선을 오라 가는 길, 하얀 눈 나목 그리고 뒷모습도 아름다운

정다운 횐님들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터질듯한 설화~~

아~~ 탄성이 절로 나네요~~

 

 

 

 

능선 첫번째 전망대에서 산타사 산악회 임원님들입니다

써니님의 게스트로 오셨죠~~

너무 감사하고 멋지십니다, 다들~~

 

 

 

 

 

더 멀리 보이는 옥순대교와 오른쪽 옥순봉

조망이 더 좋았더라면 선명하겟죠~~

 

 

 

 

 

전망대에서 우리 횐님들

자드락길 6코스 오늘은 정다운 횐님들이 완전 전세 낸 오늘입니다

대박~~~또 대박~~!!

 

 

 

 

 

전망대를 지나고 이제 사진찍기 좋은 전망대로 향하는 길

그 역시 예쁜 그림입니다...

 

 

 

 

 

 

완전 멋져요~~~ 뒷모습도

 

 

 

 

 

 

 

사진찍기 좋은 전망대

솟대가 있는 풍경

예쁜 눈사람~~ 누가 만들었겟노? 당연 울 횐님들이지~~~

 

 

 

 

솟대앞에서 누부야님

오늘 시산제 과일 일체, 그 맛있는 대추가 일품이였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주시는 누부야님, 아니 누님이십니다....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는 비봉산을 위시하여 금수산까지 조망도지만 오늘은 아쉽게도 청풍호까지만 볼 수 있었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눈덮인 청풍호

 

 

 

 

 

 

전망대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죠

오늘은 그리 배가 고프지도 않네요 . 시산제 맛나는 음식을 많이 먹어셔죠~~

나만 그런가?

 

 

 

 

 

전망대를 백해서 자드락길 코스를 따라갑니다.

지도상에 있는 민가가 보이구요..

뒤에 남은 후미는 다람쥐님, 그리고 놀부님이 삼겹살을 마무리하고 늦게 출발 하기 합니다..

 

 

 

 

 

 

민가, 이제보니 주막이네요

참 아늑한 외딴 주막입니다.  배가 고플때라면 들러서 막걸리 한잔 하고픈 그런 ......

 

 

 

 

 

 

민가를 지나서 가는 임도길 설원 풍경이 동화속 같습니다...

그렇지요?

 

 

 

 

 

 

 

눈속의 푸성귀

맛있게 성숙하겟죠~~~

 

 

 

 

 

지금 앞에는 여우님 그리고 게스트님입니다.

뒤태도 아름다워요~~~

 

 

 

 

 

 

 

지나온 길 더듬어 봅니다

 

 

 

 

 

 

 

다불암 아래 다불리 마을

다불리는 사무산 기암괴석이 수많은 불상 같아서 다불리, 다불암이라고 한다네요 ~

 

 

 

 

 

 

 

다불암 앞길 자드락길 이정표앞에서

 

 

 

 

 

다불암을 바라보고 계시는 불상과 탑앞에서

벼리님 셀카중이십니다..

찍어드리면 되는데요...ㅎㅎ

 

 

 

 

 

 

능선에 올라서서 후미에서 오시는 다람쥐님 일행을 찿아봅니다..

 

 

 

 

 

지나온 반대편 산길

 

 

 

 

 

 

이제 내리막길입니다...

 

 

 

 

 

청풍호가 보이는 걸 보니 다와가나 봅니다.

하얀설경 역시나 게속 아름답습니다.

 

 

 

 

 

 

 

갈림길~  어디로 가더라도 지곡 나루터에는 도착 합니다

 

 

 

 

 

묘터에서 경치 감상중

 

 

 

 

 

모퉁이를 돌아가니 타고온 버스가 보이네요

하산전체완료 4시30분

이제 식사하러 이동 합니다  월악 나루로 가는겁니다

 

 

 

 

 

월악나루 , 악어섬 조망하기위해서 석식장소로 잡은 맛집 월악나루 식당

여기도 풍경이 끝내줍니다...

해당화님 예쁘게 나왔어요

 

 

 

 

서설이 내린 충주호반에서

 

 

 

 

 

 

우리의 호프 조아님 뒷모습이 여운을 남깁니다

중년의 여유있는 모습이죠

 

 

 

 

하산주 석식 맛집에 등극한 월악나루 식당

장어죽, 묵밥, 그리고 장어모듬튀김  화려 합니다..

보양식 장어죽 맛있었어요

 

 

 

 

 

2월 생신 맞으신 카페지기 향아님, 전재벌님, 수련님,

축하 드려요  많이~~~

 

 

 

 

예쁜 다람쥐님과 그녀의 친구를 마지막 셧으로

 

 

 

2014년 2월 정다운 산악회 시산제 산행 후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참석하신 횐님들 함께 멋진 산행해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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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14.02.11 19:55

    다시 산행한듯 생생하게 기록해주셨네요
    실제보다 아름다운 사진에 설명까지
    멋집니다 회장님~~

    답글
  • 14.02.11 20:37

    눈행복했고 마음이행복했고 몸이행복한
    산행이였읍니다 다시금 떠오르게하네요~~
    회장님!!만세~~ㅎㅎ

    답글
  • 14.02.11 22:26

    다시금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네요
    카메라가 진짜좋다
    모델들이 왜그리 이쁜지~~

    답글
  • 14.02.12 10:01

    회장님덕분에 행복한 하루가되었습니다,.

    답글
  • 14.02.12 10:47

    역시 회장님 ㅡ센스있으신 후기
    잘봤습니다...
    이쁜 사진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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